한남대, ‘글로벌 산학협력 1호점’ 베트남서 오픈

한남대 이덕훈 총장(왼쪽 네 번째)과 한인무역협회 김태곤 호치민지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문을 연 ‘산학협력 글로벌 비즈니스 1호점‘ 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가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1호점’을 오픈했다.5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학은 최근 베트남에서 카페 ’옐로 체어(가칭)‘의 현판식을 갖고 베트남 커피의 글로벌 사업화를 도모한다. 커피 생산량 세계 2위인 베트남에서 현지 기업과 손을 잡고 글로벌 산학협력의 롤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게 대학의 포부다.이를 위해 대학은 ‘옐로 체어’를 통해 세계적 커피 브랜드를 개발, 베트남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확대해 나갈 복안이다. 또 올해 2학기부터 교내에 바리스타, 로스팅, 유통-판매 등 커피 분야와 관련된 취·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한편 실질적인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 과정에서 한남대는 베트남을 교두보로 향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 6개국과의 글로벌 산학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이덕훈 총장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고 로컬 창업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취업과 창업을 지원, 글로벌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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