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윤아, 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최윤아(32)가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코치로 새출발 한다.신한은행은 2일 “최윤아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윤아는 지난 4월 13일 선수 은퇴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 당초에는 체육 교직 생활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지도자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다음 시즌 신기성 감독 아래 정선민, 전형수, 최윤아 코치 체제로 팀을 이끌게 됐다. 최윤아는 지난 2004년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3년 간 신한은행에서만 활약하며 일곱 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재치 있는 플레이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농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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