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5월31일 광진구 광장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길거리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암살을 보고 있는 주민들 모습
첫번째 상영작영화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친일파 작전을 그린‘암살’을 선정해 보훈가족을 초청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 ▲6월, 7번방의 선물 ▲7월, 검사외전 ▲8월, 대호 ▲9월, 변호인 ▲10월, 관상과 같이 높은 인기를 끌었던 한국 영화로 선정해 상영한다. 아울러 영화가 상영되는 야외무대 한쪽에는‘찾아가는 복지상담 출장동장실’을 운영, 영화관람 전후에 복지상담 및 야간 민원사항 청취를 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관람이 끝난 후에는‘우리마을 친교의 밤’을 열어 간단한 음식과 함께 영화의 여운을 나누며, 위안부 소녀상 배너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문화 소외계층이 의외로 많다”며“이분들을 위해 문화 복지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드리고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만드는‘정감있는 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