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안민석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시) 의원의 ‘끝나지 않은 전쟁_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 북 토크쇼가 5일 오후 7시 민주당 전남도당 주최로 목포과학대학교 연구관 7층에서 개최된다. 안 의원의 이번 북 토크쇼는 시민의 힘으로‘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몰수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달 31일 울산, 이번 달 1일 부산에 이어 5일 목포, 9일 대구 일정으로 열릴 계획이다. 안 의원은 2014년 4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초로 최순실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약 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최순실과 국정농단 세력을 추적해왔다. 안의원이 이번에 쓴 책 ‘끝나지 않은 전쟁_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에는 안 의원이 처음 제보를 받아 의혹 제기를 했던 순간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쫓는 현재까지 그간의 이야기를 소상히 담고 있다.목포 북 토크쇼에는 민주당 전남도당 핵심 당직자 및 목포지역위 김종현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300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다. 약 90분간 열릴 출판 기념회 행사는 안민석 의원의 그간의 추적기를 담은 이야기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 작업으로 복구 중인 모바일랩의‘이요민 대표’가 특별게스트로 참석하여 세월호 선체 조사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개호 도당위원장은“안민석 의원의 끝나지 않은 전쟁은 국정농단 세력의 재산을 모두 몰수해야 끝난다”며 “이번 목포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