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테크니컬 톡'에서 학생들이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로부터 직무상담을 받고 있다. (제공=LG디스플레이)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CEO가 직접 인재 확보에 참여하는 채용 설명회 '테크니컬 톡'을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구미 사업장에서 이공계 학부생, 석·박사 학생 400여 명을 초대해 테크니컬 톡을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5년째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에서 약 50%가 LG디스플레이에 입사지원했다. 이 날 행사에선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CEO) 특강, LG디스플레이 R&D 주요 임원 강의, 디스플레이 전문 분야 교수진의 전공별 특강이 진행됐다. 한 부회장은 '새로운 길, 흔들림 없이 나아가라'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얻어 흔들림 없이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전무(CTO)와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상무)는 각각 ‘LG디스플레이의 혁신과 도전’, ‘우리의 꿈, 디스플레이의 꿈’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현업에서 시장과 업계를 보는 시각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전문 분야 교수진 특강에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박상희 교수의 ‘차세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 디스플레이’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변영재 교수의 ‘터치스크린용 구동회로 설계기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정윤영 교수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특강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본인 관심 분야의 특강을 선택해 참가했다.학생들은 특강에 이어 65인치 초고화질(UHD) 월페이퍼 OLED TV와 65인치 UHD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 기술을 살펴봤다. LG디스플레이 현직 연구원들이 일일 멘토로서 함께했으며 채용 상담·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소정 경북대 전자공학부 학생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CEO의 인생경험이 담긴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멋진 엔지니어로 성공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김성민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전무)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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