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환경교실, 2017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주민참여형 환경교육모델 구축 통한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5월27일 2004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 환경교육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도봉환경교실’이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보전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세계적 기후환경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분야, 조경생태분야, 푸른마을분야로 나누어 시상한다.도봉구 수상 분야는 환경보전분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봉환경교실의 주민참여형 환경교육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서울시 환경상 시상식

도봉환경교실은 (사)환경교육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도심 속 자연공원인 발바닥 공원 안에 위치, 자연의 지혜를 배우고 녹색 삶을 실천하는 지역주민을 양성하고 이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주민참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관 후 14년 동안 도봉환경교실의 환경교육 참여자는 15만 명에 이른다.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환경상을 받음으로써 그간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이뤄낸 도봉환경교실의 가치가 빛을 발했다. 도봉산, 중랑천 등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생태도시 도봉구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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