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길기자
사진=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 속은 후련한데.."라고 말했다.손혜원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주진형 전 대표의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말했다.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사진=아시아경제DB
한편 이날 공판에서 주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그룹 합병을 돕는 것이 올바른 정책 판단이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법의 범위를 벗어나는 개입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발언"이라면서 "한 마디로 정신 나간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주 전 사장은 "국제투자자 소송을 말하는 것으로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 법을 벗어나는 개입을 했다는 표현으로 이해했다"면서 "굉장히 문제가 많은 표현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이날 주 전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피고 박근혜 씨'라고 부르며 거침없는 증언을 이어갔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