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윤기자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가운데)가 김현수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오른쪽), 진형인 고문(왼쪽)과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한국콜마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20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제조부문 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고객사, 협력사와의 구매ㆍ제조ㆍ물류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K-SCM'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SCM은 ERP 시스템과 연계하는 웹 기반 'SCM' 시스템으로, PCㆍ노트북ㆍ태블릿ㆍ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접속할 수 있어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K-SCM과 연계 가능한 바코드 입고관리 시스템을 구축, 원부자재 입고 처리시 비효율 업무를 제거했다. 도매업체 통합재고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공장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 한국콜마 관계자는 "K-SCM 시스템을 통해 구매ㆍ제조ㆍ물류 등 생산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사와의 신뢰도가 향상됐다"며 "데이터를 축적ㆍ분석해 생산계획을 수립하게 되면서 납기일 준수율이 높아져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