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81경기 연속 출루
배영수 [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이틀 연속 제압하고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20승29패)는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29승1무19패)에 8-1로 크게 이겼다. 한화는 8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고, NC는 2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올 시즌 NC와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한 발 앞섰다.한화 선발 배영수가 5승(2패)째를 챙겼다. 배영수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일곱 개 뺏었다. 한화는 2회초 안타 다섯 개를 집중시키며 3점을 먼저 뽑았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송광민이 1점 홈런(3호)을 터뜨렸다. NC는 5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데 그치면서 추격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7회초 공격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 차일목의 2타점 2루타로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김태균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1경기로 늘렸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승2패. 해커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행진도 네 경기에서 중단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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