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우리 술 만들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전통 식문화 계승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미력면 백수향에서 ‘전통주 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관내 거주중인 여성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단양주인 부의주, 이양주인 송순주, 신선주, 소주 내리기, 누룩 제조 등 전통주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통주 제조원리 습득을 위해 발효 온도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기록하고, 각자 제조한 술을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시간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문모씨는 “이번 교육은 다양한 우리 술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술 제조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술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통떡과 퓨전떡의 어울림’,‘혼밥 식단 만들기’등 우리쌀과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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