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여름 전쟁]빙과+젤리의 컬래버레이션…여름간식 대변신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젤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젤리 시장은 지난 3년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4년 680억원, 2015년 1000억원, 2016년 1530억원으로 성장했다.특히 롯데제과는 이 기간 젤리 매출액이 120억원, 150억원, 380억원으로 크게 오르며 젤리 시장을 견인했다. 전체 젤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20%를 넘겼다. 롯데제과의 젤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단순했던 젤리를 매력적인 간식으로 탈바꿈 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협업(컬래버레이션) 젤리와 프리미엄 젤리를 개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빙과 제품과 협업한 젤리가 인기다. ‘수박바 젤리’와 ‘스크류바 젤리’는 모양과 맛을 수박바, 스크류바를 모티브로 만들어 재미있는 제품이다. ‘수박바 젤리’는 지난해 9월에 출시되어 올해 3월까지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스크류바 젤리’는 올해 2월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렇듯 인기가 좋자 최근에는 ‘죠스바 젤리’도 만들었다.프리미엄 젤리로 불리는 팜온더로드 젤리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팜온더로드 젤리는 원물로 만든 농장과자 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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