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디언 홈페이지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로 희생된 8세 소녀는 키프로스 출신으로 랭커셔주 레이랜드에 거주하던 ‘사피 로즈 루소스’로 알려졌다.영국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런던 키프로스 외교 공관인 키프로스 고등판무관 사무소가 사피 로즈 루소스를 추모하기 위해 공관에 조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사피의 아버지 안드레아스는 키프로스에서 태어나 이후 영국 리버풀로 이주했다.사피는 엄마 리사와 언니 애슐리 브롬위치와 함께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사피의 엄마와 언니 역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키프로스 고등판무관인 에우리피데스 에브리비아데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족들에게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심심한 애도를 전한다. 8세에 천사가 된 사피 로즈 루소스가 평안히 잠들기를”이라며 심경을 표현했다.
영국 맨체스터 자살 폭탄 테러 희생자 사피 로즈 루소스(8)
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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