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사들이 소신 갖고 알하도록 할 것'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23일 검사들이 소신을 갖고 일을 잘 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지검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상견례를 하는 자리에서 "각자가 열정과 소신을 갖고 일하는 데서 승부가 나는 것 같다"면서 이런 뜻을 밝혔다.그는 "내가 이래라저래라 하기보다는 각자가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주고 그런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지검장은 또 "수사와 재판이란 건 디테일에서 승부가 난다. 거기에 집중해서 몰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부분들의 시스템을 잘 관리하고 사람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임명 과정에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수사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윤 지검장은 "그 얘기는 지금 할 때가 아니다. 나중에 좀 더 상황을 보자"고 선을 그었다.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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