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23일 오후 2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서거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관심이 뜨겁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매년 참석해 왔지만 대통령 신분으로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참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이날 추도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한 권양숙 여사 등 유족,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주승용 전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한다.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추도식은 국민의례와 이 이사장의 인사로 시작하고 정 의장이 추모발언을 한다.다음으로는 추모공연,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공식 추도사가 이어진다. 1004마리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나비날리기 퍼포먼스 이후 인사말을 전한다. 유족 대표로는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인사말을 한다. 추도식 중간에는 추모공연과 특별영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문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헌화 분향을 끝으로 추도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번 추도식 참석인원은 역대 최고인 3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01836371918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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