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코스 변경으로 난이도 상향우승자에게 2018 美 기아클래식 출전자격 주어져 LPGA 진출의 교두보 역할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는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를 주최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처음 개최돼 그동안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다.기아차는 대회 31주년을 맞아 미국-오스트랄 아시아 신규 코스를 채택해 대회 난이도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16년 US 여자오픈 우승 선수인 브리타니랭 선수가 출전을 확정하면서 한-미 내셔널 타이틀간 대결 구도를 형성, 국내 골프 팬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한국여자오픈은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2억5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이 수여되는 것은 물론 2018년 미국 LPGA 기아 클래식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지정된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스팅어(3번홀, 12번홀 각 1대), K7(7번홀), K9(17번홀)을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 ▲대회 최초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선수에게 스팅어를 제공하는 '스팅어 챌린지 이벤트' ▲대회코스 최저 타수 기록 선수에게 300만원을 증정하는 '코스 레코드 이벤트' ▲각 라운드 별 최저 타수 기록자에게 120만원 상당의 JBL 스피커를 증정하는 '데일리 베스트 이벤트' 등의 특별상을 확대 제정해 선수들에게 다양한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최고 권위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와 일반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우선 기아차는 골프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정해진 10개 조 중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길 희망하는 조를 골라 투표로 사전 조편성을 선정하는 '드림매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3개 조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실제 경기를 펼치게 되며 기아차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챔피언스 클럽 주말티켓 2매씩을 증정한다.기아차는 대회 우승자를 맞추는 '우승자를 맞춰라!' 이벤트도 진행해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일 입장권 4매를 증정하고 대회종료 이후 우승자를 맞춘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드림매치와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벤트 당첨 여부는 6월 8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대회장 인근에서 스팅어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스팅어 시승 체험' ▲실제 그린에서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는 '퍼팅 챌린지' ▲어린이·청소년 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스내그 골프'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여자오픈 입장권은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대회 관람뿐만 아니라 기아차 브랜드를 전반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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