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왕십리광장에서 가족 100팀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왕십리광장에서 ‘제7회 성동 가족愛 벼룩시장’과 고수(高手) 핸드메이드 마켓을 개최한다. 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고 팔면서 이웃들과 나눠 쓰는 공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5년 4월부터 ‘성동가족愛 벼룩시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7회 벼룩시장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추첨을 통해 2인 이상 100팀의 가족 참가자를 선정, 특별하게 핸드메이드 마켓과 동시에 개최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고수(高手) 핸드메이드 마켓에서는 관내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직접 만든 가죽공예, 머리핀, 수제 청 등을 구매할 수 있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핸드메이트마켓
이번 마켓에 셀러로 참여하는 최모씨(왕십리2동 거주)는 "내가 열정을 가지고 만든 물건에 관심을 가지고 찾는 분들과 서로 교감을 나누고 그분들에게 우리가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면서 느끼는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중고물품, 핸드메이드제품 판매 이외도 가족참여마당 참가를 통한 소중한 추억 만들기, 인디밴드 공연 즐기기, 스템프투어, 커피·음료·핫도그 등 푸드트럭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어 오감만족(五感滿足)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더불어 나눔의 경제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꼭 가지시기 바라며, 벼룩시장에 참가하는 가족들 그리고 핸드메이드마켓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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