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사진= 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8일 SK 와이번스로부터 투수 김성민을 받고 투수 김택형을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성민은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았다. 넥센은 김성민이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뛸 만큼 뛰어난 변화구 구사능력과 좋은 제구력을 지닌 투수라고 설명했다. 고형욱 넥센 단장은 "고교 시절부터 김성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봤다. 최근 2군 경기 등판 모습을 보고 프로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김성민이 대학 시절 140㎞ 후반의 빠른 직구를 던진만큼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향후 팀의 주축 왼손 투수 활약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구단 역시 육성시스템을 가동해 김성민이 팀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성민의 팀 합류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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