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정기변경…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종목 신규 편입

넷마블게임즈도 신규상장 특례요건 충족시 편입 가능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내달 9일부터 코스피200 10종목이 교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J CGV 등이 신규 편입되고 S&T중공업 등 10종목은 제외된다. 지난 12일 상장된 넷마블게임즈도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구성종목 중 각각 10종목, 13종목의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정기변경 결과

코스피200에 팬오션, GS건설, LIG넥스원, AK홀딩스, CJ CGV, 이노션, 동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홀딩스, JW홀딩스 등 10종목이 새롭게 편입된다. S&T중공업, 삼광글라스, 일신방직, 크라운해태홀딩스 등 10종목은 제외 대상이다. 이번 정기변경으로 헬스케어의 비중이 1.0%p 증가하고, 정보기술·통신, 금융·부동산, 소재의 비중이 각각 0.6%p, 0.3%p, 0.1%p씩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커버리지는 90%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를 잘 반영한다"고 말했다. 시총 커버리지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 시가총액의 비중을 의미한다. 또 "넷마블게임즈가 신규상장종목 특례요건을 충족할 경우 정기변경 적용일인 다음달 9일에 코스피200 종목으로 편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시가총액 최하위 구성종목인 한국철강이 제외된다. 신규상장일부터 15매매거래일 동안의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보통주 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인 경우 신규상장종목 특례요건이 충족된다.

▲코스닥150 정기변경 결과

코스닥150에서는 13종목이 교체된다. 넥스턴, 클리오, 지엔코, 신라젠 등이 새로 편입되고, 보성파워텍, SK바이오랜드, 삼천리자전거, 셀루메드 등이 제외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커버리지는 53% 수준으로, 전년(51.1%) 대비 코스닥시장 반영 수준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비중은 각각 74%, 26%이다. 산업군별로는 생명기술 37%, 정보기술 29% 순으로 높은 비중 차지하고 있다. 코스피10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해상이 새로 편입되고 GKL은 제외된다.코스피5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편입되고 KCC는 제외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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