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N한국사이버결제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의료 영역까지 확대하며 사업 강화에 나선다.NHN KCP는 병원 무인 수납 및 전자처방전 전송 플랫폼 기업인 포씨게이트와 손잡고 스마트폰 기반의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진료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내원객이 스마트폰의 병원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메신저 앱을 활용해 병원 진료 예약과 접수, 중간 정산, 퇴원 수납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이다. 특히 수납을 위한 대기와 이동이 없는 진료비 정산이 가능해져 내원객 편의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병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행정 비용 절감은 물론 병원이 자체 보유한 금융정보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기존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의 대안을 마련하게 됐다.NHN KCP와 포씨게이트는 현재 한림대학교 산하 5개 성심병원(동탄·춘천·한강·강남·평촌)을 시작으로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등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씨게이트가 플랫폼을 제공중인 전국 100여 개 종합병원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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