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임하도 숭어
"해남 임하도 ‘꼭꼭 숭어랑 상괭이 보일랑’한마당 축제""제철맞은 숭어회 시식, 상괭이 관람 등 즐길거리‘풍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울돌목 숭어의 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해남 임하도에서 마을 축제가 열린다. 오는 22일 임하도 마을광장에서 ‘꼭꼭 숨어랑 상괭이 보일랑’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은 숭어를 맛보고, 토종고래인 상괭이가 뛰노는 임하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마련했다. 임하도는 해남 우수영의 울돌목을 거슬러 올라온 숭어가 남해로 이동하는 길목으로 지난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숭어를 잡기 시작해 하루 2톤 가량의 활어를 위판하고 있다. 보리이삭이 팰 무렵에 잡히기 때문에 보리숭어라 불리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특히 임하도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임하도 어민들이 배에서 직접 잡은 숭어를 손질해 주는 숭어회의 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수백명씩 관광객이 몰리는 먹거리 명소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