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공일자리 경험으로 청년 일자리 마련

‘동문고 마을사서’, ‘작은 도서관 리딩플래너’ 고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도서관분야 뉴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뉴딜(new deal)일자리는 미취업 청년들과 경력 단절 여성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14명의 청년들이 ‘동문고 마을사서’와 ‘작은 도서관 리딩플래너’로 일하며 특성화 독서프로그램 운영, 도서 관리, 도서관 운영 컨설팅 등 도서관 분야에서 자기 주도적 업무 경험과 역량을 쌓는다.사업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참여자들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반영해 시간 당 8200원을 받게 된다.

작은도서관 리딩플래너

‘동문고 마을사서’는 지역내 주민센터에 위치한 동마을 문고 10개소에 배치된다. ‘작은 도서관 리딩플래너’는 사서자격증을 보유하여 전문성을 갖춘 인원으로 동작구 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 4개소에 근무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뉴딜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은 도서관 사서로서의 경험과 직업 역량을 쌓고, 도서관 이용 주민은 상시인력 배치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는 사업 참여자들에게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여 사업이 끝난 후 지역내 학교와 연계를 통한 방과 후 독서 지도 강사, 사립 도서관 순회사서 및 전문사서 등 도서관 관련 분야에 취업 및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 과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뉴딜 일자리 경험이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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