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사인을 받으려는 한 초등학생을 기다려주는 모습이 화제다.문 대통령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를 찾았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네티즌은 문 대통령이 보여준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보통 관계자와 악수하고 기자를 향해 포즈부터 취할 텐데,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이들에게 다가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몇몇 아이들이 사인 받을 준비를 못하니까 그걸 기다려주고, 어떤 아이는 바닥에 책가방을 놓고 종이를 찾으려고 뒤지는데 대통령이 그 애 앞에서 쭈그려 앉아서 눈 맞춰주고 종이 꺼내는 것을 기다려 줬다”고 전했다.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훈훈합니다”, “멋지다. 이게 나라다”, “할아버지가 손주 책가방 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018363719182A">
</center>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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