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김지석 끌어내기 위한 외침…'임금 갈아 치우자'

'역적' 윤균상이 김지석을 끌어내리려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역적' 윤균상이 폭정으로 백성을 도탄에 빠뜨린 김지석을 임금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향주목 전투에서 패배한 점을 들어 정학(박은석 분)을 노비로 추락시켰다. 이에 참봉부인(서이숙 분)은 임금의 명을 듣고 "노비라니. 이럴 순 없소"라며 절규했다.숙용 장씨(이하늬 분)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연산군을 위한 마지막 연희를 열었다. 항주목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홍길동(윤균상 분)은 "이젠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진짜 역적이 돼야 합니다"라며 "임금을 갈아 치웁시다"라고 백성을 향해 외쳤다. 그러자 송도환(안내상 분)은 "천한 것 몇이 모여 내 임금을 저리 망가뜨리다니"라며 한탄했다. 한편,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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