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구매…올해 40억 투입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올해 사회적기업과 여성·장애인기업 등 경제적 약자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는데 총 40억8500여만의 예산을 쓰기로 했다.시는 최근 김만수 시장 주재로 최근 제5차 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제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 활용계획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경제적 약자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영역에서 솔선수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녹색제품 구입에 16억7803만원, 장애인기업제품 10억1401만원, 사회적기업제품 8억8481만원, 여성기업제품 4억8612만원, 공정무역제품 구입에 2240만원을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경제적 약자 기업제품 활용 실적은 연간 활용계획의 40%인 16억5334만원으로 집계됐다.시는 개소예정인 부천콘텐츠센터 통합보안·청소 용역업체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송내사회체육관 조명기구 교체 시 녹색제품인 LED 투광등을 활용했다. 또 도로와 도로시설물 정비공사 관급자재에 녹색제품을 활용하고, 부서사무용품 구입 등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이나 공정무역제품을 우선 구매했다. 시는 매월 구입실적 모니터링 결과를 각 부서에 통보해 구입을 독려하고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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