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수학문화아카데미 포스터
구는 수학 포기자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먼저 수학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 신청기간은 12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강좌의 80%이상 출석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내년에 개관할 노원수학문화관 해설사로도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약 98억원을 들여 중계동 453-10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2800㎡ 규모의 수학문화관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노원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서울과학기술대내에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국수학교사모임과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을 예방하고 누구든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수학을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학부모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배우고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는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