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제13회 중국 전국인민체육대회 야구경기에 장준영, 구명환 KBO 심판위원을 파견한다.이번 파견은 대회의 공정성과 심판 교류를 위해 중국봉구협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심판위원 두 명은 중국 전국인민체육대회 야구 총 마흔네 경기 중 열네 경기에서 심판을 맡는다. KBO는 지난해 3월 중국봉구협회와 한·중 양국의 야구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중국 야구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중국 내 KBO 리그 중계와 중국 유소년 야구캠프 국내 개최, 중국 야구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KBO 리그 팸 투어 등을 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전국선수권대회에 KBO 심판위원 세 명을 파견해 심판 교육을 하고 대회 열네 경기에 KBO 심판이 출장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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