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딜런 오버턴의 5구를 공략했다. 강한 타구는 시애틀 유격수 진 세구라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고, 그 사이3루 주자 마이크 나폴리가 홈에 들어왔다. 추신수는 1루에서 아웃됐으나 시즌 열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그는 4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7회초 무사 1루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피트 코즈마의 번트와 딜라이노 드실즈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0으로 앞선 7회말 3점을 내준 뒤 8회말 카일 시거에게 결승 솔로포를 맞고 3-4로 역전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