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한선화. 사진=MBC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 캡쳐
'자체발광 오피스'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4일 방송된 MBC '자체발광 오피스' 마지막회에서는 해피엔딩을 맞은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까칠남 서우진(하석진 분)은 서현(김동욱 분)을 대신해 본부장이 됐고, 은호원(고아성 분)과 사랑을 시작했다.도기택(이동휘 분)은 위암 판정을 받았지만 하지나(한선화 분)와의 사랑을 이어갔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구멍 없는 연기, 탄탄한 대본, 완성도 높은 연출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00번의 입사지원에서 탈락하고 101번째에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한 은호원을 중심으로 직장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취업준비생의 애환은 물론, 중견 관리직의 고충과 직장인 여성의 고통까지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계약직에 불과한 은호원이 상사의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현실 판타지'를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한편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는 유승호, 김소현 주연의 '군주-가면의 주인'이 방송된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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