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나루새우젓축제
구는 올 10월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한강, 새우젓, 황포돛배라는 전통적 포구문화와 홍대, 상암 등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주민화합과 전통문화 특징을 살린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그 중에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옛 마포나루의 동헌(고을의 수령 등이 정무를 집행하던 건물)모습을 재현하는데 있어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손숙, 김성환 비롯 박수홍, 윤형빈 등 연예인 사또 역할 참여전통의상을 입은 고을사또가 옛 동헌 집무를 재현하는 역할극을 하거나 관광객과 기념촬영 등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에서의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10주년을 기념해 마포의 대표 기업인과 교육자 및 유명 연예인 등 지역 인사들이 고을 사또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드와이트 외국인학교 케빈스키오 교장, 방승호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을 비롯 박수홍, 윤형빈 등 연예인도 사또로 참여한다.이밖에도 관광전문기업인 케이씨티코퍼레이션 장유재 대표이사도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14명 외에도 많은 지역 인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을 사또 역할에 동함하게 된 방승호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은 “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과 체험이 될 것”이라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퍼포먼스를 재현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을 사또
구는 올해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존경받는 많은 유명인사는 물론 유명 연예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전국 산지에서 올라오는 특산품과 새우젓이 활발히 거래되던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재현한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는 마포구 공식집계 결과 6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명실공히 서울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했다.조선 시대 풍경을 재현하기 위해 편백나무로 부스를 설치했으며 난지연못에 전통문양의 캐릭터 유등을 설치해 친근하면서도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했다.올해는 축제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메카인 홍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등을 비롯 국악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와 청소년과 어르신 등 전 연령층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또한 지역문화계 및 관광업계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또 먹거리 장터 개선과 혼잡했던 교통 및 보행안전을 위한 인력 충원 등 더욱 완벽을 기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이번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축제의 기획 의도를 잘 살리고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김종원 감독을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김종원 감독은 지난 6, 7, 9회 새우젓축제를 비롯 2015년 보성다향 축제,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및 2014년 노량진 도심 속 바다축제 등 굵직한 축제들을 폭넓게 진행한 경험이 있는 축제전문가다.동헌 사또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10회를 맞는 기념비적인 해로 다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사또 역할에 동참해 더욱 신명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열릴 예정인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