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호점 ‘보말과 풍경’ 방문해 요리법 가르쳐
미쉐린3스타인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에 방문해 본인의 직접 개발한 메뉴인 '과일과 허브를 곁들인 간장 생강 커리 새우'를 요리하며 요리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왼쪽부터 야콥 장 보어마 셰프,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영업주 박미희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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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호텔신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 셰프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엠마누엘 르노 셰프는 ‘프랑스 최고 장인(Meilleur Ouvrier de France)’ 자격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로, 프렌치 요리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야콥 장 보어마 셰프는 네덜란드의 미쉐린 3스타 셰프로 유럽의 식재료 박사, 완벽주의자 셰프로 불리며 제철 식재료의 맛을 잘 살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8일 진행된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원포인트 레슨’ 현장에는 영업주 박미희 씨,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 박미희 씨와 박영준 셰프는 미쉐린 셰프들에게 4&7호점의 대표 메뉴인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선보였다. 엠마누엘 셰프와 야콥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식 이후에는 미쉐린 셰프들이 제주 식자재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영업주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엠마누엘 셰프의 ‘허브향 전복 수프‘ 와 야콥 셰프의 ‘과일과 허브를 곁들인 간장 생강 커리 새우‘로, 전복, 몸(모자반의 제주 방언) 등 제주 현지 식자재에 서양 조리법을 접목해 현지의 맛을 살리면서 외국인 입맛에도 맞도록 고안됐다.박영준 셰프는 “오늘 배운 조리법과 메뉴를 차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신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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