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선병원재단 대전·유성선병원과 선치과병원은 내달 징검다리 휴일(1·3·5일)에 응급실을 24시간 비상 운영하고 9일 대통령선거일에는 오전 정상 진료를 한다고 28일 밝혔다.대전선병원은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구강외과 의사가 24시간 상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얼굴, 구강 및 치아손상 환자를 즉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또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6명의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를 맡아본다. 이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병원 내 마련된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응급 뇌졸중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배정, 신속한 진료활동이 이뤄지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토대로 선병원은 5월 징검다리 휴일에 지역 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1일과 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정상진료를 진행, 비응급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한편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응급실 환자 만족도 지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박노경 대전선병원장은 “선병원은 중증외상환자와 뇌졸중·심근경색 등 위급환자를 위한 의료장비와 치료공간을 구비해 즉각적인 진료를 가능케 한다”며 “이를 통해 내달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돌발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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