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명일 근린공원 내 공동체 텃밭에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5월부터 명일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공동체텃밭에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도시농업 심화과정으로 2017년 강동구가 새롭게 선보이는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구가 진행한 각종 도시농업과정(현장농부학교, 도시양봉학교, 생태순환 토종학교, 약초텃밭학교, 실내·외 텃밭정원사 과정, 전통식품학교 등)수료생 및 서울시 도시농업기술센터와 이에 준하는 도시농업과정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가 과정을 새로 개설했다.
현장농부학교
구는 지속가능한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으로 전환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굴된 전문가들은 도시농업 리더로서 향후 텃밭강사 매니저나 현장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은 그간의 구에서 진행한 도시농업 교육에서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전문적인 이론과정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5월16일부터 11월14일까지(총 24회)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수료생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에서 4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관 주도의 도시농업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데 이번 전문가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건강한 도시농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동구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참여 문의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www.gangdong.go.kr/cityfarm ) 및 도시농업과(3425-65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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