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7이닝 무실점 선발 5연승…KIA, 삼성에 2연승

KIA 타이거즈[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헥터 노에시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7-0으로 이겼다. 전날 11-3 승리에 이어 주중 3연전 2연승을 기록하면서 삼성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16승6패로 단독 선두 자리도 굳건히 했다. 최하위 삼성은 6연패 부진을 이어가면서 3승17패2무를 기록했다. 헥터는 7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묶고 시즌 5승째를 따냈다. 개막 이후 등판한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겨 NC 다이노스 제프 맨쉽과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1.22로 이 부문 3위다. KIA는 3회 1사 후 김민식과 김선빈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사 1, 3루에서는 이명기의 우선상 2타점 3루타가 나와 3-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2사 1, 3루에서 서동욱, 김민식, 김선빈이 연속 안타를 쳐 3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안치홍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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