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16년 정부3.0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아 25일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정부 표창 훈격 중에서 가장 상위 등급에 해당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곡성군이 유일하게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이번 표창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서 실시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며, 곡성군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농촌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여 서비스디자인이라는 방법으로 정책수요자의 숨겨진 욕구를 발굴하는 등 대부분의 정부3.0 평가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이미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4억은 1회 추경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를 위한 경로당 도배 및 보일러 교체, 청년창업인과 청년농업인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곡성군은 지난 2015년 정부3.0 추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1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에 곡성군은 지난 4월 5일 2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담당 주무관을 8급에서 7급으로 특별승진 시키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성과에 대한 보상을 통해 연공서열중심의 공직사회에 변화를 주고 보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함이다.유근기 곡성군수는 “정부3.0이라는 행정혁신의 궁극적 목표는 군민행복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항상 본질을 먼저 생각하며 일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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