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승진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0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무총리의 권한을 강화하겠느냐는 질문에 "규정된 대로 운용되어야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안 후보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충분히 역할을 드리고 권한을 가진만큼 책임도 져야한다. 권한과 책임을 함께 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염두해 두고 있는 총리 후보가 진보냐 보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은 진보 보수로 나눌때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작년 가을부터 몇개월 경험하면서 깨달았다. 지금까지 진보 보수가 싸운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기본이 안되어 있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우리는 지금) 정의로운 국가를 다 원하고 있다"며 "이분법적인 구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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