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성남시의 청년배당
시는 지난해 1만7426명에게 청년배당을 지급했으며 올해 1분기 청년배당 수령자는 1만482명이다. 시는 특히 청년배당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성남사랑상품권 판매 현황을 보면 청년배당 시행 전인 2015년 133억원이던 성남사랑상품권 매출액은 지난해 249억원으로 53% 늘었고, 청년배당은 주로 생활비와 자기 계발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을 7151곳에서 8738곳으로 확대했다. 한편 시는 청년배당에 이어 젊은이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기본 조례'를 오는 24일까지 입법 예고한 상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