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증권은 20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주요 임원 구속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유상증자 과정에 시세를 조종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과 그룹 주요 임원이 구속됐다. BNK금융지주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박재경 부행장을 회장 직무대행자로, 빈대인 BNK부산은행 부행장을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자로 선임했다.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경영과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조속한 불확실성 해소가 향후 주가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유 연구원은 "현 주가수준에서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1배로 2017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7.5%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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