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위생불량’ 도시락업체 무더기 적발·행정처분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최근 지역 도시락 제조업체 등 163곳을 대상으로 봄철 식중독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적발된 22개 업체를 관할 시·도에 통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에는 청소년 수련시설 15곳, 도시락 제조업체 14곳,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30곳, 위생취약 음식점 104곳 등이 포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산 작업일지 및 원료 수불부 작성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이다.이 과정에서 적발된 업체는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 수불부 미작성 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보관 1건 ▲보존식 미보관 3건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건 ▲건강진단 미실시 10건 ▲자가품질 검사 위반 1건 ▲시설기준 위반 1건 등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도 관계자는 “지역 내 식품 관련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대상 업소를 상대로 한 지도·점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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