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토요열린보건소 운영

금연클리닉, 직장맘 ·부부출산교실,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 등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을 활성화한다. 구는 서울시에 열린 보건소 사업 계획 제출과 지난해 사업 평가를 거쳐 자치구 최고 수준인 6000만원 사업비를 확보, 이를 통해 직장맘?부부 출산교실, 토요 금연클리닉, 성동가족 건강놀이터, 평생건강누림센터의 체력측정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토요일에 제공하고 있다. 성동구 보건소는 지난해에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 운영, 뽀드득 치아건강가꾸기 사업 등 토요열린보건소 사업을 운영, 연 인원 3만 여명 구민들이 참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의 경우 토요일에 주로 직장인 및 학생, 가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 토요일 대사증후군 검진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체력 측정

성동구는 열린 보건소 운영 이외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보건소 1층에 민원처리·상담·진료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주민건강관리센터를 개설, 공공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보건소 주변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유니버셜 디자인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감염병 전담시설을 완공,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올 연말에는 모자보건센터를 개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토요 열린보건소 운영을 통해 직장인 등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소를 이용하길 바라며, 특화된 성동구만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으뜸 건강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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