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건설은 12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와 IoT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성준 LG유플러스 전무, 이정렬 반도건설 전무.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반도건설이 LG유플러스와 'IoT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반도건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IoT협약식을 갖고 유·무선 통합형 홈 IoT시스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세탁기, 냉장고 등 IoT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 앱은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화 된 가전사용을 유도한다. 또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작동을 자동 실행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에 공급하는 '안양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단지에 IoT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어 6월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공급하는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IoT기술은 이제 필수로 자리잡은 데다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분양되는 단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더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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