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권의 진화]시흥 배곧신도시 몰세권 타고 집값 뛴다

역세권+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한신휴플러스 등 1억 이상 급등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기존 역세권에 최근 '몰세권' 효과가 더해진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가 집값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2배로 2000년대 이후 조성된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7000만원 가량 상승하며 학군프리미엄을 자랑했으나 최근 서울대 내분으로 캠퍼스 설립이 난항을 겪으며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개장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14만700㎡(약 4만5000평), 영업면적 4만2000㎡(약 1만3000여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주차대수만 2700대에 달한다. 개장 첫날이 점심무렵에만 주차장 2700면이 모두 차는 등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흥행에 맞물리며 배곧신도시의 아파트 값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근에 위치한 시흥 배곧 한신 휴플러스 전용 84㎡의 실거래가 기준 매매가격은 3억4620만원(4월)으로, 2015년 4월 분양당시 2억8000만원대 보다 6000만원 이상 뛴 상태다. 인근 시흥 배곧 한라 비발디 3차 역시 몸값이 5000만원 이상 치솟았다. 2015년 11월 분양한 이 단지는 분양 당시 3.3㎡당 905만원에 공급됐다. 전용 85㎡ 기준으로 분양가가 3억원대였다. 그러던 것이 이 달 최고 3억4460만원에 거래신고됐다. 몰세권 프리미엄은 앞서 스타필드 하남이 위치한 미사강변도시와 이케아몰이 입점한 광명시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하남 미사지구 내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하남 미사지구 단지들같은 경우엔 전매제한 풀리지 않은 단지들도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있을 정도"라며 "하남 호반 써밋 플레이스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만 1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광명 역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세가 크게 뛰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1년간 2.93%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 1.35%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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