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신규·전입 직원 대상 청렴 및 친절 교육

초심 잃지 않고 청렴·공정한 자세로 구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는 계기 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4일 신규·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 교육’과 ‘친절 행정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생활에 처음 입문하는 신규 직원과 강북구로 새로 전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대한 초심을 다잡을 수 있게 하고 강북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 강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내부 강사를 활용해 이루어진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렴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주요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다뤘다.또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대한 다양한 사례 학습을 통해 신규·전입 직원들이 이를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연정 강사 친절 교육

다음으로는 박연정(청렴윤리교육센터 대표) 강사를 초빙, 신규 직원들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응대하는 방법을 교육해 신규 직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친절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 덕목”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신규·전입 직원들이 공무원 선서를 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청렴하고 공정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북구는 민원부서 담당자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나면 민원인에게 전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클린 콜’및 내부 직원은 물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패신고를 할 수 있는 ‘레드휘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부패 제로’강북구에 도전하고 있다. 또 건설·토목공사 기간 중 주민이나 통반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준공검사 이전에 개선 사항이나 문제점을 보완토록 하는 ‘이용자 중심 건설사업 사전점검제’를 실시하고 청렴 T/F팀을 구성해 국별로 청렴 시책 사업을 발굴, 시행하는 등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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