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여권사본증명서를 도내 31개 시ㆍ군 민원실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종합민원실 등에서 발급한다. 여권사본증명서는 그동안 서울 외교부에서만 발급해왔다.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경기도 여권팀과 경기도 북부청사 내 종합민원실, 도내 31개 시ㆍ군 여권민원실에서 여권사본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여권사본증명서는 외국 정부기관 등의 요구에 따라 여권 사본의 정부 인증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외교부가 지난해 8월 신설한 제도다. 그동안 외교부 여권과와 재외공관에서만 사본이 발급됐다. 도는 최근 세금 신고, 비자 발급 등을 위해 여권사본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국민편의 차원에서 발급 기관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 소속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에서 동시에 실시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