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6일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 사업법인(무안군 해제면 소재)에서 전남쌀을 금년들어 처음으로 몽골에 수출하는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사드(THAAD)발 무역 보복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쌀 수출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에서 몽골의 쌀 수출은 수출처를 다변화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커 보인다. 금번 수출은 무안군농협쌀공동법인이 수출대행 업체인 ㈜새벽뜰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되었으며 1차 물량은 대표브랜드‘황토랑쌀’등 8톤이 선적되며 향후 수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무안군농협쌀공동법인의‘황토랑쌀’브랜드쌀은 전국 고품질 쌀에 수차례 선정된 전남 대표 브랜드쌀로 전남 쌀의 우수성을 몽골에 알리는 동시에 몽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묵 전남농협 본부장은 이날 출하식에서“전남농협은 전남쌀 수출 활성화를 통해 쌀 과잉생산에 따른 국산 쌀 내수 수급 안정화에 역점을 두겠다”며 "향후 쌀 수출 확대는 물론 전남농산물 전체에 대한 수출처 개발을 통해 수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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