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실내 공기질측정
시설별로 오염원을 분석하고 환기, 청소, 곰팡이·습기 제거, 공기청정기 사용을 통해 자발적으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구는 2014년 측정기기를 구입해 학원,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2798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간 학원과 어린이집을 중점으로 총 1336곳을 측정, 올해도 총 700곳을 점검할 예정이다.지난 3월 13일부터 31일까지는 방이동을 대상으로 학원과 독서실 등 119곳을 점검했다. 이 중 미세먼지 유지기준(150㎍/㎥ 이하)을 초과한 곳은 25곳, 이산화탄소 유지기준(1000ppm 이하)을 초과한 곳은 14곳으로 나타났다.구 관계자는 “실내공기는 적절한 청소와 환기를 통해서도 비교적 쉽게 개선되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추후 기기와 인력을 늘려 실내공기질 측정을 확대, 점검 결과 수치가 높은 곳은 재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