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유로존 제조업이 지난달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수출이 급증한 덕분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IHS마킷은 지난 3월 유로존 구매자관리지수가 56.7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55.4에서 대폭 오른 수치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존 경제대국인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수출규모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마킷은 유로화와 연동된 잠재적 인플레이션 압력과 원재재 가격 인상에 대해 경고했다. 생산물가는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리스 윌리엄 마킷 비즈니스 이코니미스트는 "유로존의 제조업이 봄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하지만 공급지연과 비용 상승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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