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3월 30일 보건소 영양관리실에서 관내 임산부, 다문화가족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육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임신과 아름다운 태교, 건강한 출산을 돕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 4회 운영될 계획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 임산부의 한의학적 건강관리 등 알찬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임산부의 산전, 산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분만시 호흡법(라마즈호흡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임산부들은 장차 태어날 아이를 위해 다양하게 쓰이는 연고 및 자연화장수를 직접 만들며, 임산부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얻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선종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산전, 산후관리, 모유수유법, 신생아관리, 간편 이유식 만들기 등 임산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산전 빈혈검사 실시, 모유수유 교육 및 영유아 마사지 기본동작, 산후 우울증 관리 등을 실시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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