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74개 약수터 수질정보 이달부터 서비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이달부터 도내 374개 약수터의 수질정보를 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제공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매월 시ㆍ군에서 제공받는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우리동네 약수터 수질정보 알림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위치한 박동약수터

검사결과는 적합과 부적합으로 나뉘며, 일반세균ㆍ총대장균군ㆍ암모니아성 질소 등 7개 항목에 대한 세부 수질정보를 제공한다. 도 수자원본부는 특히 최근 수질검사 결과와 함께 과거 수질검사 결과 이력도 확인해 준다. 연제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현재 약수터 수질검사는 환경부 훈령 상 연 3~8회 실시하게 돼 있지만 경기도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 12회, 매월 실시하고 있다"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약수터에 자외선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약수터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수자원본부는 하반기에 개인정보 이용 동의자에 한해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도 도입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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