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 14주기, 거짓말 같은 '만우절' 비보…영웅본색·천녀유혼 등 재상영

장국영 14주기. 사진=영화 '아비정전'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거짓말 같은 죽음을 맞이한 홍콩 스타 故 장국영이 사망한 지 벌써 14년이 흘렀다.2003년 4월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투신자살하며 생을 마감했다. 당시 장국영의 나이는 불과 47세였다.장국영이 사망한 날은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국내외 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믿지 않는 헤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하지만 그의 자살 소식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중화권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한편 장국영은 오우삼 감독의 영화 '영웅본색'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천녀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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