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세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6회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가 왼손 투수 맷 보이드였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오른손 타자 조이 리카드를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현수는 디트로이트 두 번째 투수 오른손 애니발 산체스가 마운드를 지킨 6회 리카드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초구를 공략했는데 3루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김현수는 9회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해 볼만 네 개를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 크리스 디커슨이 좌월 2점 홈런을 쳐 김현수는 시범경기 3번째 득점을 올렸다.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6에서 0.271(59타수 1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에 3-7로 졌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